'1박2일', '가요톱텐' 추억 소환...열정 불태우는 '삼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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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BS 2TV '1박2일 시즌4'가 '여름 노래 큰 잔치' 특집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사진제공=KBS 2TV '1박2일 시즌4'
KBS 2TV '1박2일 시즌4'가 '여름 노래 큰 잔치' 특집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사진제공=KBS 2TV '1박2일 시즌4'

'1박2일 시즌4' 멤버들이 그 시절의 노래들로 지난날 그 여름의 추억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여름 노래 큰 잔치' 특집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여섯 남자(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진다.


먼저, 여섯 남자는 팀을 나누기 위한 그 시절 노래 맞추기 게임 '여름 가요톱텐'을 진행한다. 자타공인 '노알못(노래를 알지 못하는)' 김선호는 연도별 특정 순위의 노래 제목과 가수를 맞추는 게임 방식을 듣자마자 포기를 선언하는 반면, 김종민과 문세윤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어 90년대 여름 명곡들이 연이어 등장하자 OB 멤버들은 흥에 겨워 신나게 춤판을 벌이는가 하면, 연정훈은 "너무 신 나, 맞출 거야!"라며 열의를 불태웠다. 반면 90년대 노래가 생소한 YB 멤버들은 형들의 신나는 열기에 소외를 느끼며 제발 우리도 끼워줘!"라고 절규한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2000년대 노래 순위가 공개되자 YB 멤버들은 활기를 띠며 역전을 노린다고. 특히 김선호는 의기소침했던 초반과는 달리, 지난 군 조교 시절을 회상시키는 썸머쏭의 등장에 "나 이거 아직도 기억나"라고 외치며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과연 OB 멤버들을 열광하게 한 노래와 김선호의 군 시절을 회상하게 한 희대의 썸머쏭은 무엇인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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