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웃기는 것에 욕심을 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대선주자 마지막 특집으로 이낙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낙연 전 대표는 "남을 웃기는 것에 대해 욕심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사람들의 마음을 늘 얻고 싶다. 웃겼다는 건 마음을 얻은 거잖아요"라며 양세형을 지목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래서 개그맨들이 병에 많이 걸려요. 요절복통"이라고 했고, 이에 이 전 대표와 즉석 아재개그 배틀이 펼쳐졌다.
양세형은 "나도 이건 방송에서 못 써먹어요. 오늘이 날인 것 같네요"라고 응하며 '최저임금' 개그를 선보였다. 이 전 대표는 사자성어를 활용한 개그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양세형에게 '15점' 평가를 받았다. 이에 이 전 대표도 결국 "제가 물의를 일으켰네요"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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