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 MC 송해가 '전국 노래자랑'의 후계자를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평균 나이 75세의 '명MC 특집'이 펼쳐졌다.
송해는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후 대기실에서 김준현은 "노래자랑을 언젠간 물려주셔야 하는데 나오신 김에 정하셔라"며 후계자를 언급했다. 송해는 이에 "우리 임백천이는 다양한 탈랜트 아니냐"며 말을 시작했다.
임백천은 이에 기뻐했으나 송해는 이어 "내가 처음 얘기하는 사람은 가망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벽은 과거 송해가 후계자로 자신을 지목했다며 "언제나 넘어오려나 했는데 30년만 기다리라 하셨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송해는 "그냥 내가 하게 내버려 둬라 좀"이라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