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선예, 프러포즈 공개 "큰 다이아몬드 반지 받았다"[★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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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동상이몽2'에서 선예가 남편에게 받은 프러포즈 사연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선예는 "남편이 선교사 일을 어릴 때부터 해서 부유하지 않았다. 저도 알고 결혼을 했고, 서로 혼수나 폐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남편이 프러포즈할 때 꽤 큰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내밀었다. 너무 의외여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시부모님이 당신들께서 결혼하실 때 미래의 자녀를 위해서 결혼반지 하나를 더 맞춰놓으셨던 거다"고 전했다. 선예는 "그 얘기를 듣고 어떻게 안 울겠느냐. 꺼이꺼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선예는 캐나다에 가족과 함께 살고 있음에도 한국에서 연예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선예는 "남편과 시부모님이 같이 아이들을 봐주셔서 연예 활동을 하고 있다"며 "제가 지금 하는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이 서로 경쟁하는 프로는 아닌데 그런 구도 같아서 아이들은 이겨야 한다 생각하는 거 같다. 그래서 '엄마 파이팅', '엄마 이겨라'라고 한다"라며 웃었다.


선예는 "10년 만에 처음 스튜디오 갔었을 때 되게 낯설 거 같았다. 너무 오랜만이라... 근데 무대 올라가는 순간 내가 알던 공기에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되게 묘했다. 한 발 내딛는 순간 편안함을 느꼈다"라고 말하면서 뭉클 해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이 밖에도 선예는 원더걸스 탈퇴 후 멤버들과의 만남이 잦았냐는 질문에 선예는 "제가 외국에 살다 보니 많이는 없다. 국내에서 살았으면 자주 모였을 텐데 아쉽다. 둘째 임신했을 때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장례식장에 멤버들이 다 같이 왔었다. 그때가 다 같이 본 게 마지막이다"고 설명했다.


선예는 멤버 혜림이 본인 다음으로 아이를 가질 것을 예상했다. 선예는 "혜림이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아기 낳는 과정이나 그런걸 리얼리티로 듣고 싶어 하더라.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그 고통이 지나는 순간에 아이를 맞이할 기쁨에 집중하면 좋을 거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또한 선예는 "어쩌다 보니 셋 다 자연분만으로 집에서 낳게 됐다. 캐나다에선 가정에서 분만하는 게 일반적이다. 미드와이프 시스템이 예전부터 체계적으로 되어있다. 아기 낳으러 병원을 가고 퇴원하는 과정이 힘들 것 같아서 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예는 "넷째 계획은 없다. 공장문을 닫았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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