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윤태화가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윤태화는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미스트롯2' 출신 양지은, 강혜연, 별사랑과 브라이덜 샤워를 가지며 자신의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윤태화는 지난 3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8세 연상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3년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것.
별사랑은 윤태화에게 "어느 순간 결혼하게 된 건지, 서서히 스며들 듯이 결혼한 건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윤태화는 "나는 계속 성공을 못해서 자리를 잡고 결혼하겠다고 미뤘다. 오빠네 아버님이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직계 가족밖에 임종을 보지 못했다. 내가 아프거나 오빠가 아플 때 가족이 아니라서 출입이 안 된다고 하면 너무 슬플 것 같아서 가족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가능한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윤태화는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결심한 순간으로 "내가 치킨을 먹을까 떡볶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살 찌니까 하나만 먹자하고 떡볶이 먹자하니까 오빠가 치킨도 시키자고 하더라. 그때 운명인 걸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지은은 "결혼이 쉬우려면 정말 쉽다. 서로 마음만 맞으면 바로 한다"고 공감했다. 윤태화는 "제일 친한 친구이고, 행복한 성공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더라. 결혼해서 열심히 살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0년생인 윤태화는 2009년 데뷔해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마스터 오디션 진(眞)에 선정된 후 최종 13위를 기록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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