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최정훈, 소향X민우혁 꺾고 최종 우승..첫 트로피 영접 '감격' [★밤TView]

발행:
황수연 기자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잔나비 최정훈이 '불후의 명곡' 첫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지난 주에 이은 한국 대중가요사 기록 특집 2부로 소향과 민우혁, 세븐과 박시환, 뮤르, 별, 잔나비 최정훈이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 최고 득점자 민우혁과 세계적인 디바 소향이 만나 박효신의 '야생화'를 첫 무대로 선보였다. 둘의 압도적인 무대에 체리블렛 보라는 대기실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잡혔으며 별은 무대가 끝나자 마자 고개를 떨구고 감탄했다.


두번째로 세븐과 박시환이 등장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듀엣 무대로 선보였다. 도입부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로 시작해 '하여가'로 이어지는 편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냈다. 하지만 명곡판정단은 소향과 민우혁에게 1승을 안겼다.


다음으로 독보적인 창작 국악 그룹 뮤르가 불후의 명곡 첫 무대를 보였다. 뮤르는 "성공의 기준이 불후의 명곡이었다. 인지도 있으신 국악인들만 나오기 때문에"라며 "저희도 나오게 됐으니 성공한게 아닌가"라고 하며 뿌듯함을 전했다. BTS의 'FAKE LOVE'를 7가지 국악기로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꾸몄지만 아쉽게도 1승을 놓치며 소향과 민우혁이 2승을 차지했다.


이어 데뷔 20주년을 맞은 별이 다음 무대를 꾸몄다. 세븐은 별이 데뷔 때 보고 20년만에 첫 재회라며 "아까 너무 놀랐다. 너무 예쁘셔서"라고 전했다. 이에 별은 "찍고 있죠?"라며 "아까 꼭 얘기해달라고 한거다"고 전해 웃음을 일으켰다. 별의 무대에 최정훈은 "초등학생 때 뮤직뱅크에서 별의 무대를 봤었다"며 "노래 참 좋다고 생각했었다"고 별에 대한 팬심을 전했다. 별은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을 부르며 영화같은 무대를 선사했지만 소향과 민우혁이 3승을 거두며 별은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소향과 민우혁이 3승을 이어가던 중 최정훈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내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최정훈은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열창했다. 최정훈의 뜨거운 무대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일어서 무대를 즐겼다. 무대가 끝나고 MC 신동엽은 "정훈 씨가 중간중간 댄스 퍼포먼스를 한다"며 "독특한 그루브가 있다. 즉흥적으로 하는 거냐 연습을 하는 거냐"라고 묻자 최정훈은 "타고난 거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시켰다.


민우혁은"잔나비 너무 팬이고 오늘은 특히 보면서 프레디 머큐리가 생각났다"고 극찬했다. 이어 "섹시하게 해서 섹시한 사람들이 있는데 저런 춤을 추면서도 섹시할 수 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일으켰다. 소향은 "너무 매력있어서 계속 소리지르며 봤다"고 전했다. 결국 최정훈이 소향과 민우혁의 독주를 막고 1승을 하며 최종 우승을 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최정훈은 감격했다.


다음주 예고로는 장민호, 영탁, 이찬원이 등장해 '트로피 3대천왕 특집'을 예고했다. 불후의 명곡 최초로 트로피 3대 천왕으로 꾸며져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주 '불후의 명곡'은 KBS 2TV에서 5월 7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