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 시도 때도 없이 짖는 강아지 훈련법→子에 한없이 약한 모습[★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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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낯선 사람만 보면 짖는 강아지를 카리스마 있게 훈련한 가운데, 아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100번째 어린이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와 장도연은 말티즈 '소복'의 보호자를 찾았다. 소복의 보호자는 부부와 12세 아들였다. 소복은 손님이 왔을 때 유독 짖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형욱이 방문했다. 예상대로 소복은 강형욱이 등장하자, 굉장히 경계하며 짖기 시작했다. 특히 소복은 보호자 부부에 딱 붙어서 짖어댔다.


강형욱은 보호자 부부에게 블로킹하라고 전했다. 부부는 돌아가면서 소복이 기대러 올 때마다 블로킹을 시도했고, 이에 소복이 짖는 것도 점차 줄어들었다. 소복은 부부가 자신을 받아 주지 않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계속해서 하품해댔다. 이에 강형욱은 "카밍 시그널을 하는 행동 자체는 좋은 거다"며 "스트레스가 좋은 방향으로 풀어가는 거다"고 설명했다.


급기에 부부는 강형욱의 지시에 따라 소파에서 일어나 소복의 곁을 떠났다. 그러자 절대 기대지 않던 아들 보호자에게 소복이 기대기 시작했다. 강형욱은 "꿩대신 닭인가"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보호자는 소복이 자신에게 기대자 기분 좋아했고, 이를 캐치한 강형욱은 "좋아하지 말라"며 카리스마있게 반복 훈련을 지속해나갔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앞서 강형욱의 아들 주운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운이가 쑥스러워하며 강형욱의 뒤에 숨자, 강형욱은 주운이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장도연은 "강 훈련사님이 개들한테 엄격하고 아들한테는 꼼짝도 못 한다"라며 놀랐다.


이경규는 주운이가 젤 좋아하는 강아지는 누구냐고 물었고, 강형욱은 "바로"라고 알렸다. 곧이어 진돗개 '바로'가 등장했고, 강형욱은 익숙한 듯 '바로'에게 "손"이라고 하며 개인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주운은 그런 강형욱의 머리를 매만지며 장난쳤다. 이에 강형욱은 "개 훈련이 쉽다"며 "양육은 쉽지 않다"고 고개를 절레 저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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