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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장지연, 루머 속 2년 8개월..결혼식도 못하고 파경 [★NEWSing][종합]

발행:
김미화 기자
김건모 장지연 파경 /사진=스타뉴스, 앨범 재킷
김건모 장지연 파경 /사진=스타뉴스, 앨범 재킷

가수 김건모와 그의 아내 장지연이 혼인신고 2년 8개월여 만에 파경을 알렸다. 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결혼 했던 두 사람이 결혼 생활이 결국 파국을 맞으며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건모는 현재 장지연과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은 지난 2019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지만, 각종 논란 속에서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고, 2년 8개월 만에 남이 됐다. 실제 지난해부터 별거에 들어 갔다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2년을 채 넘기지 못한 듯 하다.


김건모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술을 특히 좋아하는 김건모의 남다른 일상과, 그를 바라보는 모친의 리액션이 큰 화제를 모았고 오랫동안 사랑 받았다. 그러던 중 김건모가 13살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열애 소식을 전했고, 그는 실제 국민적인 관심 속 장지연과의 만남과 결혼 소식, 프러포즈 모습 등을 방송을 통해 알렸다.


장지연이 유명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김건모의 아내가 될 장지연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장지연은 클래식 전공 이후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공부한 재원으로 2011년에는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미우새' 방송화면

잡음도 있었다. 김건모의 열애 소식 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가 유흥주점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재기한 것. 한 유흥업소 종업원의 말을 빌려 김건모에 대한 여러가지 폭로를 이어갔다. 김건모는 경찰 조사까지 받았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계획했던 콘서트도 취소했다. 약 2년여 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수사는 '혐의없음'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럼에도 김건모와 장지연 사이에 생긴 틈은 메워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건모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10일 유튜버 이진호는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이 2020년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김건모에 대한 의혹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했고 이후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결혼 생활이 삐걱거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두 사람이 서류상으로는 여전히 부부이지만 지난해 부터 1년 넘게 별거를 했고, 두 사람을 서로 소개 시켜준 지인들의 폭로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져 관계 회복이 어렵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처럼 전국민의 관심 속에서 법적인 부부가 된 김건모 장지연. 혼란 속,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2년 8개월 만에 파경을 알리게 된 것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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