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웨딩' 깨볶단 마음 전달해..가족들, 그간의 오해 풀다

발행:
황수연 기자
/사진='오마이웨딩' 방송 화면 캡처
/사진='오마이웨딩' 방송 화면 캡처

깨볶단이 가족 간 오해를 풀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마이웨딩'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재혼 6년 차 부부인 유권태 박정애 커플이 나왔다.


남편 유권태씨는 "아직 프러포즈를 못 했다"며 깨볶단에게 털어놓았고 깨볶단은 두 아들과 함께 유권태씨의 프러포즈를 도왔다. 두 아들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프러포즈를 마치고 가족들과 깨볶단은 바베큐 파티를 즐겼다. 바베큐 파티를 하며 깨볶단은 그동안 가족들이 못 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꺼냈다.


유병재는 사춘기인 것 같다며 둘째 아들을 걱정하던 박정애씨에게 "사춘기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본 것 같다"고 했고 이에 박정애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들 그래도 눈에 보이는 사소한 거짓말은 하지 말아줘"라고 했다. 둘째 아들은 "네"라고 답했고 이에 박정애씨 역시 "우리 아들 착하네"라며 화답했다.


계속해서 작은 아들만을 챙기는 유권태씨에게 봉태규는 큰 아들을 가리켰지만 여전히 유권태씨는 "지원이는 어디로 튈지 몰라서"라며 쑥스러워했다. 결국 봉태규는 "첫째 아드님도 두분을 진짜 많이 생각하세요. 두 분이 생각할 때 굉장히 장성할 때 두 분이 만나셨잖아요. 그런데 제가 생각해보니까 그 때도 아드님은 나이가 많은 게 아니었다"고 첫째 아들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조금 더 많이 설명해주고 좀 더 시간을 줬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했는데 아드님이 먼저 알아서 다 이해하려고 하고 두 분의 인생을 존중하려 하더라"고 전했다. 유권태씨는 "몰랐다"며 "고맙다 지원이"라고 화답했다. 첫째 아들 유지원씨는 "당사자들끼리 얘기하다 보니 항상 얼굴 붉히고 언성이 높아졌는데 제3자가 마음을 전달해주고 전달받으니 여태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그게 제일 좋았다"고 전했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믿고 보세요
진짜 밥값하는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2025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트리거, 사랑해 주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날마다 新역사! K팝 신화는 계속된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