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배우 나인우가 또 딘딘에게 속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무(無)더위 여행'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땀띠 공원의 냉수를 오래 버틴 순서대로 무더위 아이템을 고르게 했다. 1위 연정훈은 쿨 조끼와 우산 모자, 무선 선풍기를, 2위 문세윤은 얼음 목걸이와 죽부인, 온열조끼를 골랐다. 3위 나인우는 방충복과 털신을 고른 뒤 나머지 하나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나인우는 이어 딘딘에 발라클라바와 털모자 중 하나를 골라달라고 말했다. 딘딘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나 같으면 발라클라바"라 꾀기 시작했고, 나인우는 발라클라바가 뭔지도 모르고 냉큼 넘어가버렸다. 나인우는 더위를 체감하고서야 "딘딘 형한테 또 속았다"고 경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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