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파워' PD "황제성 DJ 이견 없었다..청취자와 밀당 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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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코미디언 황제성이 18일 오후 진행된 SBS 라디오 파워FM·러브AM 새 프로그램 론칭 기자간담회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워FM은 개그맨 황제성이 진행하는 '황제파워'를, 러브FM은 지상렬이 맡은 '뜨거우면 지상렬'을 편성한다. /사진제공=SBS 2022.07.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코미디언 황제성이 18일 오후 진행된 SBS 라디오 파워FM·러브AM 새 프로그램 론칭 기자간담회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워FM은 개그맨 황제성이 진행하는 '황제파워'를, 러브FM은 지상렬이 맡은 '뜨거우면 지상렬'을 편성한다. /사진제공=SBS 2022.07.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SBS 파워FM '황제성의 황제파워'(이하 '황제파워') 연출을 맡은 송경희 PD가 DJ로 발탁된 개그맨 황제성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18일 화상으로 진행된 SBS 라디오 파워FM, 러브FM 새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서 송경희 PD는 황제성을 DJ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 내에서 이견이 없었다"며 "황제성 DJ가 워낙에 공개 코미디를 오래 했기 때문에 관객들과의 호흡, 밀당 같은 것들이 잘 훈련되어 있다. 청취자들과도 밀고 당기기를 잘 하고 구현할 수 있는 DJ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경희 PD는 또한 "황제성이 가진 되게 큰 매력 중 하나가 뭔가 당하고 살짝 짓는 '얼빵한' 표정이다"며 "그런 매력도 청취자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나 잘났다고 하는 DJ는 별로다. 다 안아줄 수 있을 것 같고, 나같은 고민이 있을 것 같고, 내가 얘기하면 이해하고 들어줄 것 같고, 가끔 화가 났을 때는 그 얘기를 풀 수 있는, 그런 푸근함을 가진 DJ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제파워'는 지난 6년간 매일 오후 4시~6시를 지켜온 '붐붐파워'의 빈자리를 메운다. '황제파워'는 황제성의 리코더 연주 실력을 만날 수 있는 '케니퐝', 황제성과 제작진이 색다른 대결을 펼치는 '황제성 VS 제작진', 록 뮤직에 조예가 깊은 황제성의 수준 높은 선곡을 만날 수 있는 '일간 황제성' 등의 코너들로 구성된다. 18일 오후 4시 첫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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