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홍인기 PD가 더 솔직하고 자유로운 연애 토크를 예고했다.
26일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를 연출한 홍인기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녀사냥 2022'는 날 것 그대로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루는 '노필터' 오리지널 연애 토크쇼다. 전국을 그린라이트 열풍으로 들썩이게 했던 '마녀사냥'이 7년 만에 돌아온 가운데,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레전드' 신동엽, '연애 카운슬러' 김이나, '연애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MZ세대 보이스' 비비가 MC로 나서며 기대를 더한다.
홍인기 PD는 "'마녀사냥'은 음지에 가려져 있던 연애와 성(性)에 대한 이야기를 양지로 끌어올려, 젊은 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예능"이라면서 "'마녀사냥 2022'를 새롭게 해보고 싶었던 건 요즘 연애가 엄청나게 바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빛과 그림자를 제대로 다룬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시대의 청춘들이 어떻게 연애를 하고 있는지, 어떨 때 즐거워하고 또 괴로워하며 고민하는지 제대로 다뤄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마녀사냥 2022'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우리를 울게 웃게 하는 마성의 연애를 다룬다. 그는 "종영 이후 7년의 시간이 흘렀고, 시대가 달라진 만큼 그 부분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면서 "다양한 세대의 MC들이 모인만큼 유쾌하게 서로의 차이를 확인하고 생각을 교환하는 과정이 좀 더 핵심적으로 그려질 것"이라고 MC 군단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홍 PD는 "보다 자유로운 OTT 플랫폼에 맞게, 특정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해보고자 한다. 각 회차 주제에 맞는 게스트 분들을 모시고 좀 더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내 보겠다"라고 전했다.
'마녀사냥 2022'는 국내 대표 OTT이자 연애 리얼리티 맛집 티빙으로 귀환한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인만큼 좀 더 자유로운 토크의 장이 펼쳐질 예정. 홍 PD는 "소재 측면에 있어서는 더 솔직하고, 더 자유로울 거라고 생각한다. OTT 플랫폼에 19금 편성인만큼, 소재를 다루는데 있어 제약이 많이 사라졌다. '마녀사냥 2022'는 총 8회 동안 8개의 주제를 가지고, 실제 많은 청춘들이 고민하고 있지만 차마 입 밖에 꺼내지 못한 연애와 성(性)의 다채로운 뒷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낼 예정"이라고 성역 없는 '19금 토크'를 예고했다.
이어 홍 PD는 "표현 측면에 있어서는 아슬아슬한 선을 더 잘 탈 거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마녀사냥 2022'만의 차별 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선을 가운데 두고, 양쪽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 수 있는 사람들로 MC분들을 모셨다"라면서 "MC분들을 만났을 때 다들 처음 했던 얘기가 '고급스럽게 야한 농담 할 수 있어요'였다. 어떤 농담으로 인해 불편하거나 상처받는 사람 없게, 그러면서도 유쾌하고 즐거운 대화가 가능하다는 걸 '마녀사냥 2022'를 통해 확인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한 주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온 주말 저녁, 연인 혹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때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한편 '마녀사냥 2022'는 오는 8월 5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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