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에서 이현이가 '골때녀'프로그램을 위해 축구 연습을 하다 손흥민을 만났다고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에는 '가족끼리 왜 일해?' 특집으로 사유리, 이현이, 딘딘, 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는 '동상이몽', '골때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공연에 반하다' 에 출연 중이며 인생 2막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이는 "옛날에는 제가 모델이니까 특정 나이 때의 젊은 여성들만 알아봤는데 지금은 초등학생들과 60대까지 알아본다고 전했다"라며 인기를 실감했다. 이현이는 2019년생인 아들이 2020년부터 축구를 시작한 엄마의 모습에 "아들이 태어난 후 계속 제가 축구만 하니까 유치원에서 엄마를 축구 선수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현이는 최근 축구를 하다가 손흥민 선수를 만난 사실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축구 연습을 갔다가 우연히 손흥민을 만났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MC 김국진은 "어디서 연습하세요?"라고 물었다.
이현이는 "혼자 연습하는 곳이 있다. 그날도 혼자 연습을 하러 갔는데 어떤 분이 오시더니 '누가 그렇게 몸을 풀어 그러면 안 돼'라고 말씀하셨다"라며 당황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현이가 그 사람의 반바지에 국대 마크를 보고 누구인지 궁금해 하자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라고 말했다고. "어그로네"라며 MC 김구라가 황당해하자 이현이는 "제가 손흥민을 못 알아볼 리 없다"라며 알아보니 축구 연습장에 손흥민이 같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만났다"라며 손흥민 사인이 박힌 축구화를 공개했다. 이에 사유리는 냄새를 맡으며 "냄새로라도 느끼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현이는 "냄새는 제 냄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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