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시탐탐'에서 소녀시대 유리가 효연의 포지션은 웃긴 사람이라고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는 서현이 13살 팬 최아현의 사연을 읽었다.
이날 서현은 최아현의 사연 '반 친구들을 소녀시대 팬클럽 소원으로 만든 썰'을 읽었다. "'13살 소원인데요. 2021년 5학년 때부터 덕질을 시작했어요. 근데 친구들이 옛날 가수라고 무시했어요'"라고 읽자 수영은 "어느 초등학교니"라며 발끈했다. 최아현은 소녀시대를 무시하는 친구들에게 '소원을 말해봐'노래를 틀어줬고 친구들은 '이게 소녀시대 노래였어?'라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후 최아현은 '소시고사'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풀었고 소녀시대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전해 소녀시대 멤버들이 환호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소시고사' 문제를 직접 풀어보기로 했다. 유리는 문제를 보며 "'효연의 그룹 내 포지션?' 모르겠는데? 웃긴 사람 아니냐"라고 말해 멤버들이 폭소했다.
앞서 '소시탐탐'에서는 소녀시대 윤아가 김밥 미션을 확인하고 눈물을 보이는 장면도 담겼다.
이날 소녀시대에게 숙소 이모 김밥을 맞추는 미션이 주어졌다. 소녀시대는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뭐야"라며 궁금해했다. 티파니 영은 "누가 와?"라고 물었다. 서현은 현관문에 놓여있는 의문의 김밥 3통을 들고왔다. 윤아는 "이거 막 숙소 이모가 해준 김밥 이런 거 맞추는 거 아니지"라고 추측했다. 소녀시대는 김밥과 같이 온 편지를 읽고 놀라워했다. '얘들아 안녕 숙소 이모야'라고 적힌 쪽지에 윤아는 "진짜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효연, 서현 팀은 1번이 숙소 이모 김밥이라고 추측했지만 맛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이후 소녀시대는 만장일치로 2번 김밥을 선택해 정답을 맞췄다.
한편 티파니 영은 김밥을 먹고 "추억의 맛이야"라며 이모를 그리워했다. 윤아는 "김밥 모양으로 기억하는 게 신기해"라고 말했고 유리는 "이모 우리 17년 하셨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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