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 데이즈2' 김도형X김지유 '동상이몽'..후반부도 예측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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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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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연애 감성과 커플들의 솔직 투명한 연애담으로 매주 2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인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연출 이재석)에서, 연인 간 감정선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 몰입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7시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커플 관계도가 포착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여행이 후반부로 접어들어 이제는 최종 선택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야 하는 상황. 연인과의 데이트에서 한층 심도 있는 연애담이 오간 가운데, 솔직한 대화로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여기던 김도형-김지유 커플은 긴 이야기 끝에 서로가 바라는 행복한 연애의 모습에 확실한 온도차가 있음을 확인, 다시 한번 혼란에 빠졌다. 또 이정훈은 군 입대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여자친구를 위해 이별을 하는 것이 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드러내, 두 커플 모두 대화 끝에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연애의 해피엔딩이 무엇일지 방황하는 커플들에게 새로운 체인지 데이트 국면이 찾아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연애의 해답을 찾지 못한 김도형과 김지유가 각각 외적인 이상형에 가깝거나 평소 알아보고 싶던 상대와 데이트를 하게 돼 이들의 애정전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더욱이 체인지 데이트 전 마음의 준비 시간을 가졌던 이전과는 달리 곧바로 숙소를 나서야 하는 상황까지 더해져, 시청자들도 함께 혼돈 속으로 빠지며 다음 에피소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지난 에피소드에서 연인과 데이트 중 격한 갈등을 겪었던 민효기-최윤슬, 김태완-김혜연 커플 사이에도 변화의 기류가 맴돌며 이전까지와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다. 서로를 향해 온갖 애증의 감정을 털어놓은 민효기와 최윤슬이 마음을 추스른 뒤, 한층 차분한 대화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남아 있는 애정을 확인하며 관계 개선의 가능성을 보인 것. 또 김혜연은 김태완이 꾹꾹 눌러온 설움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것을 본 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행동을 다시 돌아봤다. 이어 김혜연은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내가 너를 너무 힘들게 했다"고 고백, 남자친구에게 기대기 어렵다는 불만이 있었던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반면 김태완은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며 관계에서 한 발 물러선 태도를 보여, 두 사람 사이 애정의 무게추가 이동한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시시각각 달라지는 커플들의 감정선이 최종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후반부로 접어든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에 대한 몰입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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