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이자 모델 심하은이 넷째 아기에 대한 소망을 전한다.
19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측에 따르면 오는 20일 방송에서는 넷째를 원하는 심하은과 이를 반대하는 이천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심하은은 최근 부쩍 말문이 트인 쌍둥이 주율, 태강의 폭풍 성장을 보고 기특해하면서도 "애기 때 모습이 기억이 안 난다"며 내심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때마침 절친한 동생이 8개월 된 딸과 함께 집에 놀러 오자 심하은은 토실토실한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 "주은이 아기 때가 생생하게 떠오른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세 아이의 엄마인 심하은은 동생 모녀가 돌아간 뒤 "한 명을 더 낳아야 하나?"라며 넷째를 원하는 마음을 내비쳤고, 이에 화들짝 놀란 이천수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하지만 불혹을 앞둔 아내의 몸 상태와 현실적인 문제로 반대하던 이천수는 심하은의 진심이 담긴 설득에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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