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 데이즈2' 최종 선택 D-4..김지유·김혜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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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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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연출 이재석)에서 출연진들 사이에 얽혀 있던 감정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연인과 다른 방에서 떨어져 지내는 '룸 체인지'와 함께, 48시간, 이틀여동안 시간이나 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크릿 체인지 데이트'가 시작됐다. 180도 달라진 상황 속에서 커플들은 복잡한 감정을 되짚어보며 설렘과 애정, 원망과 갈등까지 8인 8색의 다채로운 반응을 드러냈으며, 변화한 연인의 태도에 기뻐하기도, 당황하기도 하며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오갔다.


특히 김도형과 김혜연은 시크릿 체인지 데이트에서 평소보다 한층 편안한 분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감정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여행에서 처음 만나자마자 다양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급격히 친해졌으며, 이 때문에 각자의 연인에게 질투와 불안을 샀던 터. 여행 후반부 시크릿 체인지 데이트를 통해 두 사람은 쌍방 설렘이 없음을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여행 중 설렘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서도 숨김 없이 속마음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반면 김도형의 연인 김지유는 두 사람에 대해 품었던 불안감을 폭발시키며 또 한번 남자친구와 격한 갈등을 겪었다. 여기에 연인을 달래려던 김도형의 말실수로 또다른 의구심까지 키우게 되며 폭풍 눈물을 쏟기도. 앞으로 이들 커플이 얽히고 설킨 감정을 해결할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도 더욱 커졌다.


룸 체인지를 계기로 완전히 달라진 커플들의 관계도 눈길을 끌었다. 김태완은 자신과 각방을 쓰게 된 연인 김혜연이 눈물까지 흘리자,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훈과 이별 가능성을 곱씹고 있던 최희현은 룸 체인지를 통해 이별을 간접 체험하는 듯한 충격을 받고 "처음에 애써 다 괜찮은 척했는데… 아무도 정훈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안했으면 좋겠다"며 자신도 컨트롤할 수 없는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내 많은 공감을 샀다.


한편 서로를 향한 애정을 회복하던 민효기와 최윤슬은 사소한 오해로 인해 또 한번 격렬한 갈등을 겪었다. 연애에서 과하게 헌신하고 있다고 느끼던 민효기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간의 설움을 최윤슬에게 터트린 것. 남자친구의 분노에 당황하던 최윤슬 역시 "이 사람이랑 나랑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는 등, 두 사람의 관계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어 이들이 택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커플 새로고침 '체인지 데이즈'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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