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자' 장명진, 낸시랭 탈락 속 '와일드 카드' 등극 [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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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펜트하우스'
/사진='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에서 낸시랭의 탈락으로 단 7명의 입주자만이 남은 가운데, '북한 남자' 장명진이 탈락자 결정의 열쇠인 '와일드카드'로 떠올랐다.


12일 채널A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 측에 따르면 오는 13일 방송될 '펜트하우스'에서는 전날 믿었던 서출구의 배신 속에 충격적으로 탈락한 낸시랭이 떠난 뒤, 낸시랭의 룸메이트였던 장명진이 모두의 포섭 대상이 된다. 3대3 구도가 명확해져, 탈락자 투표에서 장명진의 선택이 모든 것을 좌우하게 됐기 때문이다.


낸시랭이 탈락하며 입주자 7명은 '낸시랭 연합'이었던 지반, 최미나수, 임현서, '이루안 연합' 이루안, 이시윤, 서출구, 그리고 어느 연합에도 속하지 않은 장명진으로 세력이 확실히 나뉘었다. 그러면서 '어제의 배신자' 서출구는 다음 탈락자 투표에서 적어도 3표(지반 최미나수 임현서)를 확보해 최대 위기에 처했다.


낸시랭의 든든한 아군이었던 지반은 "저는 오늘 꼭 서출구를 떨어뜨려야겠다"며 서출구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고, 서출구와 계속 대립해온 '무서운 미스코리아' 최미나수 역시 "저는 강한 사람이 죽었으면 한다"며 서출구의 탈락을 바랐다. 또 마지막으로 합류한 변호사 출신 CEO 임현서도 "서출구를 감쪽같이 제거할 방법을 찾아야겠다"며 다음 탈락자로 서출구를 지목했다.


서출구의 탈락을 위해 장명진의 표가 꼭 필요해지자 지반은 장명진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가장 믿고 의지했던 '형님' 김보성의 탈락 뒤 누구와도 확실히 손을 잡지 않았던 장명진은 "저는 오래 살기 위해 거래를 할 겁니다"라며 애매한 말을 남겼다.


또한 "저는 뭔가 선택을 강요하는 분위기 그 자체가 싫었다"며 늘 뭔가 강요하던 낸시랭을 떠올린 장명진은 "그런데 오늘은 내 결정에 모든 게 달려서...좋다"고 '와일드카드'가 된 소감을 밝혔다.


'배신자' 서출구의 위기 속에, 강요당하던 입장에서 벗어나 탈락자 투표의 주도권을 쥐게 된 '북한 남자' 장명진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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