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준현, 군 생활 회상 "행군 중 오르막길 나오면 울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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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인턴기자
/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처
/사진='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준현이 과거 군생활을 회상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에서는 국군의 날 74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영령과 60만 국군장병, 그리고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가 꾸며졌다. 싸이, 봄여름가을겨울, 정성화, 정인, 정선아, 알리, 브레이브걸스, 조환지, 박군&정해철&이진봉, DAY6(Even of Day), 라포엠, VIVIZ(비비지)가 출연했다.


이날 가수 알리와 정인이 각각 '365일'과 '오르막길'을 부르며 무대를 꾸몄다. 정인의 '오르막길' 무대를 마친 후 MC 김준현은 "가을 밤에 황홀한 목소리다"라며 그의 깊은 음색에 감탄했다. 그리고 "오르막길을 들으니 생각이 나는데 실제로 저도 20년 전 군생활 때 행군하다 오르막길 나오면 눈물이 나왔다"며 자신의 군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깊은 한숨을 쉬었고, 미칠 것 같았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그는 "그러나 그때 전우들이 함께 밀어주고, 끌어주고 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힘든 전우가 있으면 같이 군장을 매주었다. 지금 옆에 있는 전우들과 함께 조금은 힘들 수 있는 시간이 있지만 잘 버텨내리라 생각된다."라고 국군 장병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그리고 다음 무대로 대한민국 대표 레전드 밴드인 봄여름가을겨울을 소개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국군장병 여러분들에게 바치는 노래"라며 '봄여름가을겨울'을 열창했다. 무대를 마친 후에는 "국군장병 여러분이 열광적으로 반응해주니까 저희가 정말 행복하고 연주할 맛이 나는데요. 사실 여러분들이 있어 매일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는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러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 출연자와 함께 'Bravo My Life'를 함께 부르며 훈훈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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