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영란이 한창의 고백에 망설였지만 속마음은 달랐다고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영란 한창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국은 문제를 풀다 한창에 청심환에 대해 물었다. 김종국은 "수능 전 청심환 먹으면 졸린다는데"라고 물었다. 한창은 "제가 덜렁대는 스타일이다. 문제 다 읽지도 않고 답을 고르는 타입이었는데 청심환 복용 후 반등했다"고 전했다. 한창은 "열이 많은 체질엔 청심환이 잘 맞다"고 알렸다.
한편 장영란은 한창의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장영란은 "첫눈에 반한 느낌? 병원 앞에서 택시를 잡아주는데 가운을 벗는데 어깨가 쫙"라며 한창의 넓은 어깨를 자랑했다. 김종국은 "일자 어깨다"며 공감했다.
한창은 "학교 다닐 때 밴드를 해서 노래를 부르며 고백했다"고 전했다. 장영란은 "너무 당황스러웠고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숙은 "속마음은 어땠냐"고 물었다. 장영란은 "됐다. 넘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창은 "레지던트 생활하면서 힘들고 그랬을 때 전화를 하면 다 들어주더라"라고 전했다. 김숙은 "자기 얘기하기 바쁜 얜데"라며 놀랐다. 송은이는 "마음이 있으니까 그 얘기가 들렸겠지"라고 전했다.
이후 한창은 어린 나이의 결혼과 방송 이미지의 장영란이 부모님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결혼식 때 저희 어머님 사진이 다 인상 쓰고 있는 사진"이라며 폭소했다. 장영란은 "촛불을 붙일 때도 표정 없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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