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은 잡아야"..'박솔미♥' 한재석, 무거워도 버릴 수 없는 '멋부림' [별별TV]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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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사진='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배우 한재석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3주년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편셰프' 박솔미가 단골 정육점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솔미는 식용유통에 담긴 선지를 챙기려 했다.


하지만 선지가 너무 무거워 남편 한재석에게 도움을 청했다. 박솔미는 한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 비상, 나 정육점인데 이거 좀 들어줘, 너무 무거워"라고 도움을 구했다. 이후 한재석은 우산을 쓰고 박솔미 앞에 등장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본 가수 이찬원과 배우 류수영은 "잘 생겼다"며 한재석의 외모에 감탄했다.


한재석은 무겁지만 내색을 하지 않으려 애쓰며 식용유통을 들었다. 한재석은 "몸이 자꾸 틀어진다"며 힘들어하면서도 한쪽 손을 주머니에 넣었다. 박솔미는 "왜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냐"고 하자, 한재석은 "아니, 그래도 폼은 잡아야지. 안 무거운 척 해야지. 남들이 봤을 때 힘들어 보이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재석은 식용유통을 든 채 머리까지 쓸어 넘기며 멋을 부려 폭소를 자아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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