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알쓸인잡' 티저에 등장했다.
RM은 12일 tvN이 공개한 새 예능프로그램 '알쓸인잡' 2차 티저에 모습을 드러냈다.
RM은 "방탄소년단 혹은 BTS로 알고 계시는 K-POP 팀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RM"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알쓸' 시리즈는 한때 공부에 뜻을 뒀던 사람으로서 동경하고 배우는 마음으로 늘 시청해왔어서 궁금했다. 이뤄지더라. 바라다보면"이라고 '알쓸인잡'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어 그는 "대중들에게 대중의 눈높이로 지식을 중개해 주는 게 너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생이 엄청 긴데, 지적 욕구나 지식에 대한 탐구나 사유나 이런 것들을 빼고 인생을 살면 굉장히 재미가 없고 지루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간'이란 주제에 대해 물어보자 RM은 "80억 인구가 성선설이든 성선설이든 그 사람 하나하나가 자기네들이 내린 결론이고 답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RM은 또 "인생 엄청 길잖아요"라며 "(인생의 의미를) 왜 나만 모르지?"라며 웃기도 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이하 '알쓸인잡')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이하 '알쓸범잡') 후속 예능. 나조차 알지 못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알쓸인잡'은 RM과 영화감독 장항준이 MC로 출연하며 소설가 김영하,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법의학자 이호 교수,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가 함께한다. 12월 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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