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에서 고민남의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하고 남사친이랑 노는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서는 고민남이 여자친구의 잦은 거짓말로 고민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고민남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에 야식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여자친구는 친구들이 집에 와서 술을 마시고 있다며 거절했다. 고민남은 걱정이돼 집을 방문했고 집에는 널브러진 남사친 2명이 자고 있었다. 고민남은 화가 나서 여자친구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에 "잠은 안 재운다며"라며 서운해했다. 여자친구는 "취해서 잠깐 졸고 있는 거잖아. 일어나서 마시고 반복했어"라고 답했다. 고민남은 "이불 깔고 누워야 자는 거야? 저것도 자는 거야"라며 다퉜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여자친구가 1박 2일 순천에 사는 여자인 친구의 집에 놀겠다고 알렸다. 여자친구는 영상통화로 친구네 집을 확인해 주기도 했다. 고민남은 "친구는 어디 갔어?"라고 물었고 여자친구는 "화장실 갔어"라고 답했다. 고민남은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안심하고 잠이 드려고했는데 여자친구가 보낸 셀카 사진을 확인하고 실망했다. 사진에는 창문에 비친 남자의 뒷모습이 담겼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에 "장난해? 실망이다. 거짓말만 하고"라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나한테는 친구도 소중하고 이렇게 노는 게 행복해. 자기한테 떳떳해"라고 전했다.
MC 한혜진은 "진짜 떳떳할 수도 있다. 순수하게 노는 거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MC 김숙은 "자기 기준엔 떳떳한 거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숨겨놓고 애기 안 하는 건 거짓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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