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백반증 여자 의뢰인을 위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ㅍ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백반증을 앓고 있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일본인 의뢰인은 "5년 전부터 백반증이 찾아왔다며 예전과 달라진 모습이 고민"이라고 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얼굴 반쪽이 하얗게 되기 시작했다. 눈썹부터 머리카락이 하얗게 되기 시작했고 그게 점점 퍼지고 있다고 했다. 유전은 아니고, 원인도 모르고 완전한 치료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돌연 자리에서 이러나 바지를 걷었다. 그의 종아리에 있는 하얀 점이 바로 백반증 일부라는 것.
이수근은 "자외선 노출 때문란 말도 있다. 나도 점점 커진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의뢰인을 놀리는 사람들에 대해 "그런 애들과는 놀지마라. 누구나 자기만의 짝이 있다. 연애를 조급해 하지도 마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아낌없이 사랑해줄 사람은 틀림없이 나타날 것"이라고 응원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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