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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리버스' 데뷔 잠정 연기 "크리에이터 합의 불발"[공식]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가 공개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8일 "콘텐츠 제작 및 방송 송출 등의 활용에 대해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마쳤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논의했음에도 일부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완료하지 못해 불가피하게 '소녀 리버스'의 공개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소녀 리버스'는 버추얼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속 버추얼 캐릭터는 국내외의 크리에이터들이 오픈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다양한 버추얼 캐릭터 구성요소들을 활용해 완성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후에도 해당 크리에이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모든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마친 후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며 "'소녀 리버스' 버추얼 캐릭터 구성 요소의 많은 크리에이터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녀 리버스'는 이날로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도 잠정 연기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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