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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요리연구가 홍신애 "밥으로 3차 가는 여자, 성시경도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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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주 인턴기자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쳐

'복면가왕'의 '뱅쇼'의 정체는 홍신애였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뱅쇼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 '핫초코'와 '뱅쇼'는 이장희의 '그건 너'를 열창했다. 투표결과, '핫초코'가 76:23으로 승리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뱅쇼'의 정체는 요리연구가 홍신애였다.


MC 김성주는 "홍신애씨가 복면가왕에 나올 거라고 예상을 많이 못했을 것인데, 복면가왕에 출연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홍시애는 "사실 우리 아들이 이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사실 비밀로 하고 나왔다. 아마 아들이 프로그램 보면서 깜짝 놀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판정단들이 듣기에는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했다. 성우같다. 근데 실제로 대학교때 작곡을 전공했다는데"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홍시애는 "음악 공부를 꽤 오래했다. 악기, 작곡, 음악사까지 공부했다. 근데 어렸을 때부터 먹는 것을 좋아해서 계속 뭔가 먹을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어느날 요리에 눈을 뜨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밥으로 3차가는 여자'라는 별명에 대해 "제가 수요미식회에서 신동엽씨가 저한테 하신 말씀이 있다.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 찌는 신이 내린 몸매다'라고 사실 맛있는 게 있는 잘 먹고, 배도 잘 안부른다. 스팸 한통 계란후라이 6개를 1인분으로 먹는다. 성시경도 놀라서 기절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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