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강남이 다이어트에 실패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다이어트 실패하고 천만원 기부한 사연... 강나미의 새해맞이 착한 일'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강남은 "여러분과 약속한, 살을 못 빼면 기부하겠다고 해서 오늘 기부하러 간다"며 "제가 일부러 살을 안 뺐다. 살이 더 쪘다. 강남콩(구독자)을 위해 먹방을 엄청 하고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영상 제작진이 "저희 식비가 한 달에 굉장히 많이 나온다고 들었다"고 묻자 강남은 "그 식비가 많이 나오고 어제 회사에 비상이 걸렸다. 매니저 카드가 한도 초과가 나왔다"며 웃었다.
이후 강남은 동물 행동권 단체 '카라'를 만나 다이어트 실패 기부금을 전달했다. 강남의 기부금은 유기견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쓰인다.
이날 강남은 견사 청소, 노견 산책 등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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