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기부 소식을 전했다.
여에스더는 최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를 통해 '여러분 덕분입니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여에스더는 그간의 기부 현황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12년 기부활동을 해왔다. 올해도 나름 열심히 해왔고 내년에도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에스더에 따르면 그가 2010년부터 전달한 기부 금액은 총 31억원이다. 이어 "그중 2022년 금액이 총 7억9000만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장 의미 있던 기부로 영양제 또는 현금 기부를 꼽았다.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1억 23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에스더는 "12월 28일, 방금 5000만원도 기부했다"며 "정말 의미 있는 기부를 7억9000만원을 했다. 1000만원만 더 했으면 8억인데 좀 아쉽다. 그래도 마음을 다해서 한 기부니까 괜찮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여에스더는 "올봄 울진 강릉 산불 피해에 1억, 우크라이나 전쟁에 1억, 수재민 돕기 비온 뒤 모금 방송에 1억,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선생님이 우리나라 아이들, 또 아프리카나 동남아나 모골의 아이들, 선천성 심장 기형을 수술해주는 곳에 1억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이에 여에스더는 "여러분이 사랑해 주셔서 기부할 수 있었다"며 "2023년에도 마음을 모아 꾸준히 기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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