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이규형이 악역을 주로 맡아왔다고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종국은 이규형에 "교도소 전문 배우이지 않냐"고 물었다. 이규형은 "했던 작품의 80%가 악역이었다"고 전했다. MC 송은이는 "해롱이가 강렬했다"며 이규형을 반겼다. MC 정형돈은 "되게 선하시다. 처음 뵙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규형은 "1인 5개 인격을 연기한 적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규형은 "4개인 줄 알고 4개의 인격을 준비해 갔다. 근데 마지막 화에 한 개의 인격을 더 주셨다"라고 전했냐. 이규형은 "어떤 인격들이었냐"라는 질문에 "범죄 계획을 잘 짜는 브레인, 뭐든지 부수는 인격, 여성의 인격, 또 하나는 근본적인 순수한 악 그 자체?"라고 답했다. MC 김숙은 "집에 가서 이상해질 것 같아"라며 걱정했다. 이규형은 "그래서 배우들이 한 작품 끝나면 심리 치료도 받고 한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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