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임백천이 유재석을 칭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90년대 유재석'이라 불리는 임백천이 허영만과 함께 양구를 찾았다.
이날 허영만은 "임백천씨 별명이 90년대 유재석이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임백천은 "장동건, 최민식, 서태지도 제 프로그램에서 데뷔를 했다"라고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임백천은 "한 40년 넘게 진행자를 하다 보니 신인 때 그 사람들의 얼굴, 태도, 말씨 모든 게 기억난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허영만은 "그동안 MC를 많이 보셨는데, 딱 보고 '아 이 친구 싹이 보인다. 잘 될 것 같다'는 게 보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임백천은 "우리나라의 '까방권'이라는 걸 아냐. 까임 방지권이라는 건데 그 누구도 씹을 수 없다는 말이다. 그중 하나가 유재석이다. 재석이는 정말 좋은 친구다"라며 유재석을 꼽았다.
허영만은 "(뜰 것 같았던 사람이) 또 있냐"라고 질문했고, 임백천은 "허영만이라는 사람이 있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그중 한 사람은 임백천도 있다. 우리끼리 다 해 먹자"라며 찰떡 브로맨스 호흡을 자랑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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