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 산다' 박나래가 임신 중인 허니제이를 위해 크랩 뷔페를 데려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허니제이가 크랩 뷔페에 방문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식당에 도착한 허니제이는 다양한 요리를 살피며 "너무 맛있겠다"라며 설레했다. 허니제이는 랍스터를 한입 먹고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행복은 뷔페에 있어"라며 공감했다. 허니제이는 박나래에 "임신하고 좋은 것 중에 하나가 배불리 먹고 배가 나와도 아기인 척해서 좋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아 부럽네"라며 부러워했다.
한편 박나래는 식사 중에 신호가 왔다며 화장실에 들렀다. 허니제이는 박나래가 자리를 비운 동안 다양한 크랩 요리를 즐겼다. 화장실에 다녀온 박나래는 "다 나왔어. 진짜 한 아이가 나왔다"며 다시 식사했다. 박나래는 식사 중 "아이 나 못 먹어"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숨겨놨던 선물을 들고 왔다. 박나래는 "엄마옷이랑 아기 옷이랑 만들어달라고 했다"라며 아기 옷을 전달했다.
이후 허니제이가 선물에 함께 들어있던 편지를 읽었다. 허니제이는 편지를 읽다 울컥했다. 허니제이는 "언니 정말 고마워요. 마지막까지 감동을 준다"며 고마워했다.
이후 '나혼자 산다'에서는 송민호의 달라진 외모가 공개됐다.
이날 송민호가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나래는 살이 오른 송민호의 얼굴에 "팜유 회원님이다"라며 반겼다. 송민호는 인터뷰에서 "보시다시피 놨습니다. 잠시 편한 시기다. 10년을 관리하면서 살았는데 잠깐 해이해졌습니다"라며 인정했다.
잠에서 깬 송민호는 김치볶음밥과 짜장라면을 배달시켰다. 제작진은 송민호에 "아침부터 잘 드시네요?"라고 물었다. 송민호는 "아침밥 챙겨 먹는 게 좋은 습관이다. 저녁에는 안 먹는데 살이 엄청 찐다"며 고민했다.
이후 송민호가 키우는 새 치피가 식사 중인 송민호의 머리 위에 앉아 즐거워했다. 전현무는 자연스레 송민호의 머리에 앉는 치피에 "교육을 시킨 거냐"라고 물었다. 송민호는 "아니다. 자기가 편한가 보다"고 전했다. 기안84는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다. 송민호는 "너무 익숙하다"라고 답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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