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표인봉, 목사된 이유 밝혔다 "김원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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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사진=KBS 1TV 방송화면
/사진=KBS 1TV 방송화면

개그맨 표인봉이 목사로 제2의 삶을 살게 된 배경을 밝혔다.


표인봉은 14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 출연했다.


이날 표인봉은 동료 김원희와 김용만을 만난 자리에서 "인생이 완전히 바뀐 것은 2013년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갔을 때다. 그때 새로운 세상을 본 것 때문에 (목사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복기를 해보자면 김원희가 나를 미지의 세계로 데려간 것"이라며 "저는 원래 차갑고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마음이 딱딱하고 합리적인 걸 좋아하고 조금이라도 이치에 안 맞으면 안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표인봉은 또 "김원희와 김용만이 주변 처지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걸 보고 '왜 그게 될까'라는 의아함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원희는 "이 정도의 세상을 살았다면 자기 고집이 있는데 어느새부터 그런 고집을 부리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김용만 역시 "(표인봉이) 연예인이 목사가 되면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심적 갈등을 겪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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