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아나 진행 'PD수첩' 편성시간 변경 "28일부터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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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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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승훈 아나운서가 'PD수첩' 새 MC로 발탁됐다.


22일 MBC에 따르면 'PD수첩'은 오는 28일부터 기존보다 1시간 30분 빠른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핵심 시간대에 편성해 공영성을 강화하는 한편, 시청자들과 더 폭넓게 소통할 방침이다.


'PD수첩'은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라는 초심을 이어가며, 한층 강화된 공영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력감시와 의제설정 그리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조명하면서 "'PD수첩'을 보면 세상이 보인다"는 말이 통하게 한다는 각오다.


오는 28일부터는 오승훈 아나운서가 'PD수첩' 진행을 맡는다. 오 아나운서는 '카이스트 박사(수료), 변호사, 아나운서'라는 3관왕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4월 현직 아나운서 최초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됐다. 이어 6월에는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자신의 전문 영역을 살려 누리호 발사 생중계를 맡기도 했다.


새롭게 진행을 맡는 오승훈 아나운서는 'PD수첩'을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전까지는 과학에만 몰두했다가, 'PD수첩'의 '황우석 보도'를 계기로 언론인의 꿈을 키웠기 때문이다. 그는 "'PD수첩'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또 "설레는 마음이 크다. 다른 프로그램은 새로 들어갈 때, 설렘보다는 '잘해야 한다'라는 부담이나 압박감이 더 컸다. 물론 지금도 잘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 다만 'PD수첩'은 다른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처음 겪는 설렘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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