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 윤종신 "시즌 거듭할수록 탈락자 수준 높아졌다"

발행:
윤상근 기자
가수 윤종신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팬텀싱어4'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4'는 10일 첫 방송된다. /2023.03.10
가수 윤종신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팬텀싱어4'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4'는 10일 첫 방송된다. /2023.03.10


JTBC '팬텀싱어4'에서 윤종신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탈락자의 수준이 높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JTBC '팬텀싱어4'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상암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김형중 EP와 윤종신, 김문정, 손혜수, 박강현, 김정원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신은 "이번 시즌에서의 참가자 선발 기준은 매력"이라며 "대중 앞에 다가갈 때 실력을 떠나 얼마나 매력으로 어필하고 원석을 갖고 있는가를 볼 것이다. 노래도 잘해야겠지만 어떤 매력이 발견이 되는가를 보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정도 "나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과 노래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예술에 정답이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문정은 이어 "내부에서도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참가자를 더 보자, 아니면 여기까지가 아닌가 등 이견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벌써 시즌4가 됐는데 시즌1에서 참신하고 귀를 쫑긋 여는 친밀도가 강해지는데 시즌4가 되면 참신함보다는 눈도 귀도 높아져서 이정도는 돼야 한다는 생각을 다 하게 된다"라며 "준 심사위원으로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우리도 좀더 엄격하게 보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은 붙이는 싸움이 아니라 떨어뜨리는 싸움"이라며 "떨어뜨려서 남는 사람이 우승을 한다. 탈락자의 수준이 높아져서 어려워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팬텀싱어4'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 등 수많은 스타 뮤지션들을 배출하며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무엇보다 이번 시즌 가장 긴 준비 시간을 가지며 글로벌 오디션과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오디션, 전국 각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방 오디션 등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 지난 7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역대급 시즌을 예고하고 있다.


'팬텀싱어4'는 10일 첫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