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이빛나리 인턴기자] 방송인 붐이 첫 섬 출격에 나섰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MC 붐이 절친 영탁, 송진우와 처음으로 '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했다.
이날 MC 안정환은 오랜 시간 스튜디오에서 자리를 지킨 붐을 위해 특별한 섬을 준비했다. 붐은 영탁, 송진우와 섬으로 들어가는 배에서 "'안다행' 2년 넘게 하면서 화면으로만 공부했다"며 기대했다. 섬에 도착한 붐은 아무것도 없는 섬에 놀라 "환장하겠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섬 경험이 있는 영탁은 "여기는 저번보다 더하네"라며 섬을 살폈다. 붐은 올라가는 계단을 보고 "나 이거 방송으로 봤어"라며 신기해했다.
이후 이들은 낙지와 바지락을 얻기 위해 갯벌로 나섰다. 안정환은 "갯벌에 먹거리가 많고 굉장히 힘들다. 붐 씨가 추성훈 씨가 뛰어가다 넘어졌는데 그거 보고 웃더라. 그래서 너도 한번 해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탁은 공복시간이 길어지자 힘들어했다. 영탁은 "왜 나는 '안다행'만 오면 배가 고픈 거야"라고 말했다. 붐은 갯벌에서 잡은 낙지로 낙지탕탕이를 요리했다. 붐은 영탁에 "아까 우리가 잡은 거야"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영탁은 낙지탕탕이를 손으로 한 움큼 집어 입속에 넣고 미소를 보였다. 붐은 낙지를 먹고 휘청거리며 "우와"라고 소리쳤다. 이어 "와 이거구나"라며 안정환의 마음을 이해했다. 영탁은 "올해 먹은 낙지 중에 제일 맛있다"라며 극찬했다.
이후 붐은 생선조림 양념을 만들었다. 영탁은 붐이 만든 양념을 맛보고 "왜 잘해?"라며 놀랐다. 붐은 "'안다행' 3년차 면 양념도 만들 수 있어. 야 너도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 영탁, 송진우는 바지락칼국수와 키조개 밥, 생선조림을 요리했다.
붐은 바지락칼국수를 맛보고 행복해했다. 영탁은 바지락을 먹으며 "조개도 엄청 커"라며 감탄했다. 붐은 감탄하는 영탁을 보며 "영탁이 운다 울어"라고 놀렸다. 붐은 칼국수에 직접 만든 무생채를 올리고 카메라에 들이댔다. 붐은 "촌장님 이거예요"라며 안정환을 약 올렸다.
이후 붐은 키조개 냄비밥을 공개했다. 붐은 "여기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야 한다"며 밥 위에 참기름을 뿌렸다. 영탁은 키조개 밥을 한입 먹고 말없이 웃음을 터뜨렸다. 안정환은 붐의 행복한 표정에 "붐한테 저런 웃음이 있었다고?"라며 놀랐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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