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가은이 윤준협에게 애교 섞인 사심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69회에서는 '미스터트롯2 팔인팔색' 특집으로 김용필, 황민호, 윤준협, 송민준, 추혁진, 장송호, 길병민, 이하준이 출격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1대1 매치 첫 타자인 윤준협이 대결상대로 은가은을 지목했다. 윤준협은 "저번에 '티키타카'(무대를) 같이 했는데 진짜 누가 더 잘하는지 겨뤄보고 싶다"며 은가은을 도발했다.
이에 은가은은 윤준협에게 "내가 이기면 부르지마라"고 답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윤준협은 영탁의 '전복 먹으러 갈래'를, 은가은은 영탁의 '누나가 딱이야'를 뽑으며 같은 가수의 노래를 선곡해 기대를 자아냈다.
은가은은 윤준협에게 "1라운드 대결 이기면 나랑 전복 먹으러 가는 거냐?"고 고백하자 윤준협은 "전복 '죽'은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윤준협은 특유의 눅진한 목소리로 완도 바다를 연상케 하는 무대를 선보여 94점을 받았다. 은가은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유도해 97점이라는 고득점을 얻어 '민호팀'에게 승리의 1점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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