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공원', 시청률 1%..日→金 이동 효과 미미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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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사진제공=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사진제공=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최정훈의 밤의 공원'의 편성 이동 효과는 미미했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은 1.0%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밤의 공원'의 이번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5월 21일) 시청률 0.7%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최하위다.


'밤의 공원'은 지난 5월 21일 방송 후, 편성이 이동됐다. 기존 일요일 오후 10시 55분에서 금요일 오후 10시로 편성 이동한 것.


'밤의 공원'은 편성 이동으로 시청률 반전 기회를 노렸다. 앞서 1회, 2회 시청률은 1%대를 넘지 못하며 쓴맛을 봤다. 1회(5월 14일) 시청률은 0.8%, 2회(5월 21일)는 0.7%였다. 이어 지난 2일 방송된 3회가 1.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밤의 공원'은 편성 이동을 했지만, 동시간대(오후 10시대) 시청률 강자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 밀렸다. 또 2일 오후 동시간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페셜'(2.6%), KBS 1TV '시사직격'(3.2%)와 경쟁에서도 뒤쳐졌다. 동시간대 최하위다.


'KBS 간판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을 뮤직 토크쇼'를 노린 '더 시즌즈'의 두 번째 시즌 '밤의 공원'이다.


시청률 부진은 이어졌지만, 공식 홈페이지 내 시청자소감 게시판에는 꾸준히 호평이 올라오고 있다. 앞서 3회까지 김창완, 장기하, 박정현, 박재정, (여자)아이들, 이무진, 양희은, 지올 팍, 멜로망스, 선우정아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했다. 단순 홍보가 아닌 각자 음악에 대한 진심, 낭만과 흥을 더한 토크와 무대가 이어졌다.


마니아 층을 형성한 만큼, 시청률 부진을 과연 털어내고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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