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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현진영, 검정고시 학원 입학 "52세지만 막내"[★밤TView]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사진='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살림남2' 가수현진영이 검정고시에 도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현진영이 검정고시 학원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현진영은 "댓글 중 무식하다는 악플을 봤다"라며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서 검정고시를 도전해 보려고 한다"라고 다짐 후 검정고시 학원에 방문했다. 입학 전 상담을 받는 동안 현진영은 학원 강사에게 "제 나이가 52세다"라며 검정고시 도전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사는 "52세면 막내다. 이 학원에 현진영 씨보다 젊은 분이 없다. 60~70대 어머니들도 중졸, 고졸 시험 다 합격하신다"라고 답해 현진영을 놀라게 했다.


이후 현진영은 검정고시 선배인 80대, 70대 학생분들을 직접 만났다. 80대 검정고시 선배분께서는 현진영에게 "현진영 씨는 젊어서 잘할 것. 난 65세 때 입학했다. 나는 기초가 하나도 없어서 주간과 야간반 다 나와서 공부했다. 현진영 씨는 중학교도 나오지 않았느냐"라며 용기를 심어줬다. 이에 현진영은 자신감을 얻고 모의고사를 치렀다. 그러나 성적은 저조했다. 현진영은 국어 16점, 수학 15점, 영어 20점, 사회 36점, 과학 28점, 국사 28점, 도덕 28점을 받으며 총점 700점 만점에 171점을 받았다.


낮은 점수에 자신감이 급격히 하락했지만, 현진영은 검정고시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을 찾아가 특별 과외 수업받았다. 정지웅은 현진영의 모의고사 점수를 듣고 "이런 점수는 처음 본다"라며 다소 충격을 받았다. 그러면서 "공부는 목적이 확실해야 한다. 수학은 점수 올리기 힘들 것 같으니 사회 같은 점수를 선택적으로 하자"라고 공부 전략을 제안했다.


공부를 마친 후 정지웅은 서울대의 굿즈를 현진영에게 선물했다. 서울대 초콜릿 굿즈를 먹은 현진영은 "서울대 초콜릿 먹으면 서울대 붙냐. 나도 서울대생 된 기분이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정지웅은 현진영의 검정고시 합격 예측률을 묻는 말에 "합격 가능성은 49% 정도라고 본다. 집중력을 키우는 게 중요할 듯"라며 다소 냉철한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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