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트립2'에서 전 유도선수 조준호가 형 조준형을 놀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2'에는 전 유도 선수인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 형제가 충청북도 제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준호와 조준현은 제천 여행 당시를 회상하며 "1보 10태격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MC 성시경은 진짜로 두 분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물었고, 형 조준호는 "중학교 2학년 때 마지막으로 싸웠는데 제가 이기고 끝났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동생 조준현은 얼마 전 건강검진을 위해 비뇨기과에 방문해 검사했는데 정자 수로는 자신이 이겼다고 털어놓으며 반박했다.
조준현은 "정자 수에 극명한 차이가 났다. 정자 수로는 제가 거의 가장이더라. 전 어디서 나 당당하게 살아서 우리 형도 나만큼은 될 줄 알았다. 그런데 형은 작은 남자더라"라며 비아냥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준호는 "제천에 약초가 유명하다. 그래서 원기 회복 많이 하고 돌아왔다. 저희 방송 보시고 제천에 가셔서 남자로 복귀할 수 있으니까 제천 여행 적극 추천해 드린다"라며 자신들이 방문한 여행지 제천을 언급하며 말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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