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국제 부부가 출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일본에 거주 중인 한일(韓日)부부가 출연했다. 한국인 남편 윤상진과 일본인 아내 마코가 그 주인공이었다.
이날 일본인 아내 마코는 남편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남편을 처음 봤을 때 한국의 아이돌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을 직접 본 적이 별로 없었다. 한국 K-POP과 드라마를 많이 좋아했다. 동방신기와 빅뱅을 좋아했다. 매일 TV를 통해 아이돌을 보다가 한국인 실물은 처음 봤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어서 아이돌인 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응수는 유창한 일본어로 "착각하셨네요"라며 안타까워했고, 하하는 "그 동네가 어디냐, 한국인이면 다 아이돌인 줄 아냐"라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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