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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 김찐, "틱장애로 괴롭힘 당해..오물 뒤집어써"[★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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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인턴기자
/사진='결혼 지옥' 화면 캡처
/사진='결혼 지옥' 화면 캡처

'결혼 지옥' 김찐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놓았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5년차 부부 개그맨 김찐과 그의 아내 표신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찐은 "틱장애 치료는 독일, 뉴욕까지 다녀오면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아버지가 매우 엄하셨다. 그 당시에는 부모님이 자녀를 손을 대는 훈육이 당연한 시대였다. 아빠가 무섭고 힘들었다. 그런 것들이 쌓이니까, 아버지랑 같이 사는데 어떻게 좋아지겠냐"며 가정사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그는 "중학교 2학년 때였다. 한 학년 선배가 제가 볼일을 보고 나가는데 저의 틱증상을 봤다. 자기한테 권투 행위를 했다며 '한 번 붙어보자'고 생각을 했다더라. 그래서 이유 없는 폭행이 시작됐다"며 학교폭력을 당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김찐은 "6명 정도가 화장실 칸 안에 저를 가둬놓고 발로 막 밟았다. 점심시간이었는데 오물을 다 뒤집어씌우고, 담배 털고 침을 뱉었다"며 가슴 아픈 피해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15~20분 폭행을 당했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서 살라달라고 빌었다. 발 붙잡고 '이거 틱이다. 병이라서 그런 거다'라고 말했는데 '그런 게 어딨냐'고 하더라. 그때 사람들 얼굴, 표정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별 생각을 다 했다. 내가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찐은 "너무너무 힘들어서 집에 가서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아버지에게 말하니 '맞고 다닐 짓 안 하면 안 맞고 다닌다. 그럼 네가 가서 싸워서 이겨라'고 하셨다. 그때부터 힘든 삶이 시작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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