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은이 성형 수술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에서는 아역 배우 출신인 이건주, 이재은, 김성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성은은 "당시 안 찍은 광고가 없었다. 돈 벌어서 아파트를 장만하는 것은 물론 유학도 갔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계기에 대해서는 "제가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연기학원에 갔다. 학원에 다니면서 성격이 좀 활발해졌다. 그러면서 몇 년의 무명 시절, 단역 시절을 거쳐서 '순풍산부인과'로 대박이 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건주는 "어렸을 때 '순돌이'로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너무 이미지가 각인 돼서 연기하고 싶어 여러 번 도전해봐도 5~6년 정도 일이 없어서 힘들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그래서 애증의 캐릭터가 됐다"며 "내가 이렇게까지 해도 안 되는 거면 '잠깐만 기다려 보자. 더 좋은 기회가 오겠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성형수술도 고민했다. 혹시 내 얼굴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바꿔보자고 상담을 받아봤는데 의사 선생님이 '얼굴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성은은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저는 (성형 수술을) 되게 많이 했는데 너무 똑같다. 이 시간, 돈, 고통 안 써도 된다"고 강조하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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