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환장' 정은표→정지웅, 손으로 식사하기 도전 "통쾌하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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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캡처

'걸환장' 배우 정은표 가족이 인도식 식사에 도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박나래와 마미즈의 로마 효도 여행이 이어졌다.


'걸환장' MC 박나래는 엄마 고명숙과 '엄마 친구' 이선자, 구정희와 이탈리아 로마 효도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이날 로마 로컬 시장에 방문했다. 마미즈는 "가지가 동그랗냐", "크다"며 이색적 야채들에 감탄하며 시장을 즐겼다. 시장에는 한국어로 인사하는 상인들도 있어 흥미를 돋웠다. 또 박나래 모친은 트러플 소스 시식 코너에서 비스킷만 먹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마미즈가 소스에 대만족하자 소스 4개를 덜컥 구매했다가 96유로라는 충격적 가격을 듣게 됐다. 마미즈의 성화에 흥정을 시도한 박나래는 70유로까지 가격을 깎는 데 성공했으나, 마마즈는 이에 놀란 듯 "안 사면 미안하지 않냐"며 시식을 연신 거부해 눈길을 모았다. 박나래는 결국 "이래서 엄마랑 쇼핑 안 한다"며 발끈했고, "앞으로는 (가격에서) 0 하나를 빼고 말해야겠다"며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마미즈는 이어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콜로세움으로 향했다. 흰 바지를 단체로 맞춰 입은 마미즈는 장소를 불문하고 인증숏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나도 한 번만 찍어주지. 이탈리아 갔다왔는지도 모르겠다"고 투덜대면서도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S.E.S 같았다. 화보다"며 전속 사진사로 변신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캡처

데뷔 33년 차 팔색조 배우 정은표는 아내 김하얀, 첫째 아들 정지웅, 막내아들 정지훤과 함께 말레이시아 말라카 가족 여행을 떠났다. 정지웅은 인도 컨셉을 시작하며 환영의 상징인 메리골드 꽃목걸이를 가족들에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지웅은 이어 김하얀의 머리에 사리를 둘러줬고, 정은표는 "당신 진짜 귀엽다. 다 잘 어울린다"며 감탄해 훈훈함을 더했다.


정지웅의 다음 코스는 미용실 방문이었다. 정은표는 머리를 헤집는 로컬 미용사의 마사지에 "내 이미지 어떡하냐"며 걱정했지만, 마사지가 진행될수록 점차 마음을 열었다. 마사지가 격해지자 김하얀은 정지웅과 정은표의 표정에 폭소했고, 정은표는 "처음에는 아픈 느낌도 있었는데 가면 갈수록 끝날까봐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표 가족은 이후 식당에 방문했다. 가족들은 바나나 잎을 접시 삼아 깨끗이 씻은 오른손으로 밥을 먹는 인도 문화에 도전하며 즐거워했다. 정지웅은 "자꾸 흘린다"고, 김하얀은 "많이 안 퍼져서 속상하다"며 깔깔댔고, 정은표는 "통쾌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흥미에 가득 찬 가족들의 미소는 함께 식사하던 현지인들의 이목까지 끌었다. 정은표는 식사하던 현지인과 서로 '따봉'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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