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랑수업'에서 가수 신성이 개그우먼 박소영을 위해 준비한 특별 데이트 코스로 감동을 유발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신성과 '소개팅녀' 박소영의 '설렘 폭발' 첫 정식 데이트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은 박소영을 운전석에 태우고 화성으로 향했다. 이후 '포도 비닐하우스 농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포도를 먹여주기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어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신성과 박소영은 함께 포도잼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손을 포개어 설렘을 유발했다.
다음으로 향한 낭만 코스는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였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박소영은 케이블카가 출발하자 무서워하며 안절부절못했다. 이에 신성은 곧바로 박소영의 옆으로 자리를 이동해 그를 안정시켰다. 마음이 진정된 박소영은 신성과 석양을 바라보며 '제부 모세'의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에 담았다. 이어 박소영은 "심장이 떨린다. 무서워서 심장이 떨리는 건지 뭔지 잘 모르겠다. 오빠도 심장 떨리냐"며 신성의 가슴에 손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둘은 마지막 코스인 '요트 선착장'으로 향했다. VCR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요트까지 타냐. 오늘 모든 걸 다한다. 만수르, 신수르다"라며 신성의 센스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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