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박나래 플러팅 거절 "새벽 2시에 전화 좀 하지 마"[나혼산][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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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개그맨 양세찬이 박나래에 진심을 담은 농담을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에서는 추석특집을 맞아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박나래의 집에 방문해 명절인사를 전했다. 양세찬은 명절음식 준비로 엉망이 된 박나래의 거실을 보고 경악했다. 그는 "집이 개판이다. 이건 뭐냐. 종갓집이냐. 내 손이 초라해진다"며 준비해온 김치를 박나래에 건넸다.


박나래는 양세찬에게 줄 은쟁반에 가오리찜과 떡갈비, 산적 등 준비한 명절음식을 가득 담았다. 이에 양세찬은 "내가 가져온 김치가 초라해진다. 우리 엄마가 담근 것도 아니고"라며 머쓱해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저녁에 전화하면 전화나 받아라"며 설렘을 유발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하지만 양세찬은 "그럼 전화를 맨 정신에 전화 좀 해달라. 괜히 술 취해서 새벽 2~3시에 전화 좀 하지 말고"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나래가 "접시 가지러 너희 집으로 간다"고 플러팅하자, 양세찬은 "쟁반 누나 집 앞에 내놓을 테니까 철가방에 가져가라"고 철벽을 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VCR영상을 보던 기안84는 "나래가 한 번 명절 때마다 이렇게 음식을 가져다준다. 거의 보름씩 먹는다"며 "지금은 거의 큰 어머니다. 제사를 그냥 너희 집으로 가서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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