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 아이돌과 6개월 계약 연애한 사연자에 "놓아줘라" 일침[★밤TView]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이 사연자에게 일침을 날렸다.


2일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235회에는 소개팅 앱으로 만난 아이돌 남자친구와 계약 연애를 한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소개팅 앱에서 외모를 보고 반한 남자친구와 3년을 사귀고 이별을 통보받았고 했다. 사연자의 남자친구 직업이 무엇이냐는 보살의 질문에는 머뭇거리다가 "무명 아이돌 가수다"라며 실명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나 보살들과 제작진들은 전혀 누구인지 모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사연자는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부턴 매번 돈이 없다며 자신에게 교묘하게 동정심을 유발했다고 밝혔다. 결국 사연자는 남자친구에게 2년 반 동안 뒷바라지를 하면서 600만 원에서 700만 원 정도를 빌려줬다고 했다. 또 남자친구의 연습실 근처로 전셋집을 얻어서 의식주를 해결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는 사연자에게 '비밀 연애 유지 계약서'까지 작성하자고 제안했고 전했다. 계약서 내용에는 비밀 연애를 유지하고, 계약 기간까지 사귀기로 적혀 있었다고 했다. 계약은 6개월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자기 마음이 돌아서면 언제나 헤어질 수 있도록 계약서를 쓴 거냐"라며 박장대소 했다.


그러나 아이돌 가수 남자친구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자친구는 자신이 코 성형 수술을 하고 싶다며 함께 키우던 강아지 두 마리를 교배시켜 팔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분양이 되지 않아 결국 팔지는 못했지만 이를 들은 서장훈은 "대단한 놈이네"라며 기가 차 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연자의 전체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걔가 너와 미래를 생각하진 않을 것. 행복한 시간도 있었으니까 추억으로 간직하고 놓아줘라"라며 단호히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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