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몰래 병원行.."간호사가 산모 '아들' 왔다고.."[악인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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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남현희(왼쪽), 전청조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채널A 방송화면
남현희(왼쪽), 전청조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채널A 방송화면

'악인취재기' 측이 전 펜싱 선수 남현희가 임신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 방문 당시 있었던 날을 폭로했다.


15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악인취재기 : 사기 공화국'에서는 남현희와 전청조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이날 '악인취재기' 측은 "(남현희가) 처음 임신한 걸 알았을 때 3월이다. 이걸 놀라서 가족에게 말을 못 하겠다고 하다가 전청조와 같이 간 거다. 남현희 모친도 놀라서 '아니 어떻게 지금 이혼도 안 한 상태에서 다른 남자의 아기를 갖냐 말이 되냐' 이러면서 울고 난리가 났다. 지금도 상황만 보면 황당하다. 이 와중에 전청조는 무슨 생각인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현희 감독이 혼자서 산부인과에 가니까 전청조가 당황하고 불안했던 모양이다. 당장 남현희 감독이 진료 받는 곳으로 가겠다. 그래서 당연히 간호사나 직원들이 막았다"라며 "상황이 커지니까 진료받는 상황에서 간호사가 뛰어들었다고 하더라. '지금 여기 산모의 아드님이 오셔서 진료실로 오겠다고 한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씨(27)가 1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서울송파경찰서는 이날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한 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2023.1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또한 남현희가 경호 팀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악인취재기' 측은 "남현희가 경호원과 나눈 얘기도 있다. 호텔에 갔는데 쪽지가 놓여 있었던 거다. '현희야 가족이 된 걸 축하한다'라고 했다. 경호원은 확인 안 하고 받아서 몰랐다고 하다가 말을 바꾼다. 경호팀장과 전청조가 짜고서 남현희 감독을 속이기 위해 한 말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편 남현희와 전청조는 앞서 공식적으로 동반 인터뷰를 진행함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전청조는 사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으며 10월 31일 사기 및 사기 미수 등 혐의로 체포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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