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이혼'이라도..정대세·명서현 '이혼할 결심' 아동 학대 논란 [스타이슈]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 화면
/사진='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 화면

'가상 이혼' 예능으로 주목받은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전 축구선수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과 가상 이혼에 합의해 집을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대세는 지난 2013년 명서현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아들은 10살, 딸은 8살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대세는 명서현과 상의한 뒤 가상 이혼 합의서 및 친권포기서를 썼다. '처가살이'를 해온 정대세는 명서현과 가상 이혼 후 따로 나가 살기로 했다. 이후 정대세는 장인에게 분가 계획을 알리며 죄송스러워했고, 두 아이에게도 "아빠 집이 하나 더 생겼다"며 애써 밝게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아들은 정대세 품에 안겨 "아빠 집 사지마. (집보다) 가족이 더 좋아"고 말해 정대세의 가슴을 찢어지게 만들었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상 이혼'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아무리 가상 이혼이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정신적 아동 학대라는 강도 높은 비판도 제기된다.


해당 논란에 대해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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