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차 딩크' 최영완 "아기 원했으나..나이 많아져서 무서워"[퍼펙트라이프][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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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캡처
/사진=TV CHOSUN '퍼펙트라이프' 캡처

'퍼펙트라이프' 배우 최영완이 딩크족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간판 배우 최영완과 연출가인 남편 손남목이 함께 출연했다.


이성미는 이날 결혼 17년차인 최영완과 손남목이 딩크족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물었다. 최영완은 이에 "저는 아기를 너무 좋아하고 원했다. 저 닮은 딸 낳는 게 꿈이었는데 결혼과 동시에 일이 너무 잘 돼서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세월이 흐르면서 남편도 아이를 원했다. 근데 이제 나이도 있는데 아이가 생길까 싶더라.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딩크족이 됐다"며 아쉬워했다.


이성미는 이에 "아이를 낳으면 (철없는) 남편도 바뀔 수 있다. 책임감이 생기기 때문에"라면서 "자연 임신될 수도 있으니 너무 피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MC 현영 역시 "충분히 자연 임신될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에 손남목은 "오늘 다시 시도해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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