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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시누이' 정소리 "국악 집안, 조부=인간 문화재"[복면가왕] [별별TV]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복면가왕' 그레텔 정체는 배우 정소리였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헨젤'과 '그레텔'이 1라운드 무대에서 맞붙었다.


두 사람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선곡해 짙은 호소력으로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 결과는 59 대 40로 '헨젤의 승리였다. 이어 공개된 '그레텔'의 정체는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이하늬 시누이 석재이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정소리였다.


이날 정소리는 연예인 판정단들에게 "가수 이상의 실력이다. 음악을 전공한 것 같다"라며 극찬을 들었다. 이에 정소리는 " 고등학생 때까지 국악을 전공했다. 국악이 아닌 노래로 무대에 오른 건 처음이다. 너무 긴장이 됐는데 선배님들의 칭찬 덕분에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어린 나이에도 깊은 연륜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갖게 된 비결을 묻자 "어머니가 소리를 전공해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수업을 들으며 컸다. 또 할아버지가 국악 인간문화재이시다. 그래서 태어나자마자 소리 하라며 이름을 '소리'라고 지어주셨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소리는 배우 이하늬와 연기 중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하늬 선배님과 첫 촬영에서 모진 말을 쏟아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선배님이 바로 앞에 가까이 있어서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선배님이 떨고 있는 제게 '나한테 침을 막 튀긴다고 생각하고 질러라'라고 격려해 줬다.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이하늬의 미담을 전했다.


정소리의 차분하고 성숙한 모습에 김구라는 "나이답지 않는 성숙미가 느껴진다. 제 아들 동현이와 동갑인데 동현이 4명을 합친 성숙함이 느껴진다"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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